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일 여론조사 상황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일 여론조사 상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선거일과 후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일 여론조사 상황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는 당원투표 100%와 결선투표제를 도입했는데요, 기존에는 ‘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였던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은 당대표와 함께 총 5명의 최고위원(정당의 최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당직자)을 함께 선출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는 4명의 최고위원과 1명의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일 여론조사 상황을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일

 

☞ 2023.3.8.(수)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제1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일정

 

● 후보자 등록 2023.2.2.(목)~2.3(금) 09:00~17:00

● 합동연설회 (총 7회)

 

• 제주 합동연설회 2023.2.13(월) 14:00(제주 퍼시픽호텔)
•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2023.2.14(화) 15:00(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 2023.2.16(목) 14:00(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 2023.2.21(화) 14:00(대전대학교 맥센터)
• 강원 합동연설회 2023.2.23(목) 14:00(강원 홍천실내체육관)
•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2023.2.28(화) 14:00(대구 엑스코)
•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 2023.3.2(목) 14:00(경기 고양체육관)

● 방송토론회 (총 5회)

 

• 당대표 2023.2.15(수) 17:10(TV조선)
• 당대표 2023.2.20(월) 17:25(MBN)
• 당대표 2023.2.22(수) 22:50(KBS)
• 선출직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2023.2.27(월) 14:00(오른소리)
• 당대표 2023.3.3(금) 17:20(채널 A)

● 본경선투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보팅 2023.3.4(토)~2023.3.5(일) 9시~17시
• ARS 2023.3.6(월)~2023.3.7(화) 9시~18시(K-보팅 미참여자에 한함)

● 전당대회 2023.3.8.(수)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제1홀)

 

결선투표를 실시할 경우

 

● 결선투표 1대1토론 2023.3.9(목)

 

● 결선투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보팅 2023.3.10(금) 9시~17시
• ARS 2023.3.11(토) 9시~18시

 

● 결선투표 결과발표 2023.3.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사 상황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일은 3월 8일입니다. 본선 진출자 4명이 확정된 이후 지난 15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당대표 적합도 다자 구도에서 김기현 후보가 38.6%로, 안철수 후보(29.8%)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친이준석계 천하람 후보는 10%대로 3위입니다.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선 김기현 후보가 49.1%, 안철수 후보 42.0%로 오차범위 내에서 김 후보가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한 결선투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 484명 중 38.6%는 김기현 후보가 본경선 진출자 4인중 차기 당대표에 가장 적합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29.8%를 기록하여 이들간 격차는 8.8%포인트, 오차범위(±4.45%포인트) 내에서 앞서는 상황입니다.

 

천하람 후보는 16.5%로 3위, 황교안 후보는 10.7%에 머물렀으며 김기현 후보 지지도는 지난달 4주차 조사 대비 2.4%포인트 증가한 반면 안 후보는 같은 기간 6.1%포인트 하락한 것입니다.

 

 

지역별 선호도를 보면 김기현 후보는 서울(김기현 50% vs 안철수 39.6%)과 인천·경기(49.9% vs 46.4%), 대전·충청·세종·강원(55.6% vs 27%), 대구·경북(52.6% vs 44.8%)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부산·울산·경남(43.1% vs 49%)과 광주·전라·제주(39.3% vs 44.1%)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안철수 후보가 수도권 대표론을 주장하고 있지만 김기현 후보에 대한 친윤의 조직적 지지가 오히려 더 힘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초반만 하더라도 당대표 선거에서는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강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여기에 천하람 후보가 파고들며 판세에 균열을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대해 2년 새 급증한 당원들의 '동원되지 않는 표'가 어느 후보를 향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결선투표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헌 개정으로 일반 국민여론조사를 배제한 100% 당원의 표만으로 당 지도부를 구성했기 때문에 지난 2년 사이 당원 수가 급증하고, 선거인단의 세부 구성이 변한 점이 변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과거 2021년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됐을 당시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책임당원 28만 명을 포함한 33만 명이었으나 이번 전당대회에선 50만 명이 넘게 늘어 책임당원 78만여 명을 비롯해 84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일 여론조사 상황

 

지역 선거인단의 구성도 TK 지역이 약 9만 2천 명, PK 지역이 7만 6천 명으로 영남권 유권자들이 과반을 차지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영남권이 39.67%로 절반을 밑돌며 수도권(37.7%)과 비슷한 규모이기 때문에 당심의 향방을 예단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일 여론조사 상황

 

또한 ARS 투표는 물론 모바일 투표 시스템 '케이보팅'이 도입되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일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은 당 대표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국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처럼 판세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결과는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일 여론조사 상황

 

지금까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일 여론조사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여론조사는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된 것이라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당대표 후보 4인의 다음 TV 토론회는 오는 20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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