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행사 장소 TV 생방송 33번치는 이유를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년 만에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매년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려왔는데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다가 2022년 드디어 3년 만에 대면으로 타종행사가 재개됩니다. 이렇다 보니 10만 명에 달하는 큰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보신각 일대 차도는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새벽 1시 30분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하철 1호선은 31일 밤 11시부터 1일 오전 1시까지 종각역에 정차하지 않는다고 해요. 종각역 출입구도 폐쇄되고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대중교통도 1월 1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되는 등 대비책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 장소 TV 생방송 33번치는 이유를 하나씩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매년 12월 31일에서 이듬해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종을 33번 타종하는 새해 맞이 행사입니다. 새해 직전에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고 1월 1일 0시부터 33번 타종을 진행합니다.
참고로 제야의 종 앞에 붙는 연도는 12월 31일의 연도인데요, 올해는 2023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이지만 2022년 12월 31일 토요일에 열리기 때문에 '2022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되는 것입니다.
제야의 종 장소 시간
▶ 행사일시 : 2022. 12. 31.(토) 22:50 ~ 2023. 1. 1.(일) 00:35
▶ 주요행사 : 타종(33회), 기념촬영, 신년인사(서울시장, 서울시의회 의장), 타종 전·후 축하공연 등
▶ 행사장소 : 보신각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12월 31일 오후 10시 50분부터 식전행사가 시작되며 올해는 ‘마음의 울림, 희망의 시작’이 주제입니다.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구요, 국내 인기 파워유튜버 22명도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고 해요. 이들은 각 채널에 '2022 서울라이트 DDP'와 연계해 서울라이트 행사와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야의 종 TV 생중계
제야의 종을 주관하는 방송사는 TBS와 JTBC이며 행사 중계 시각은 TBS 기준 오후 11시 30분~0시 30분입니다. 즉, 오후 11시 30분부터 TBS에서 타종행사 방송이 시작되는데 타종행사 순서는 초대가수 공연 - 공연 - 타종인사 소개 - 20초 카운트다운 - 타종 - 새해 소망 인터뷰 - 서울시장 신년사 - 마무리 공연입니다.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 타종인사 10인
타종 인사는 고정 인사 5명과 서울시에서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스포츠 스타, 연예인 포함)으로 이루어집니다. 4명이 4개의 조가 되어, 첫 번째 조가 9번 타종을 한 후 나머지 조가 8번씩 타종을 하는 순서입니다.
고정 타종인사 (4인)
오세훈 1제 39대 서울시 시장
김현기 2제 11대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3제 22대 서울시 교육감
정문헌 4제 36대 종로구청장
추천 타종인사 (10인)
1. 구숙정 (자유·평화 분야)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특별시지부장 (’21.5.~)
-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3대대장 故 박대규 중령(공상군경)의 부인(※ 故박대규 중령: ‘90 7. 전역. 11. 공상군경 등록)
- 전몰군경미망인들의 복지향상에 큰 공헌
2. 김준경 (시민·안전 분야) 강남소방서 소방장 (현장대응단 화재진압대원)
- ‘22년 8월 강남일대 수해 시 발생한 화재, 구조 현장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된 화재진압대원
3. 최영진 (시민·안전 분야) 사회봉사 국악인(일명 ‘강남순환도로 의인’)
- ‘22년 8월 강남일대 수해 시 강남순환도로에서 막힌 배수로 쓰레기 수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단장활동, 평소 소외계층 무료 전통 공연 등 적극 봉사 실천
4. 김동준 (복지·봉사 분야) ‘22년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관악구 중화요리 봉사회 회장)
- 20년간 약 6만명에게 자장면 무료 제공 봉사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줌
5. 응우옌티땀띵 (복지·봉사 분야)
‘22년 서울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
- 경찰서 심문조사 및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 베트남어 통번역 자원 봉사
※ 귀화(`17년) 외국인 첫 서울시 봉사상 수상
6. 이상률 (과학 분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 성공 등 우리나라의 우주 강국으로의 진입에 기여
※ ‘02 국가정보원장상, ’07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등
7. 정은혜 (문화예술 방송 분야) 캐리커처 작가 및 배우
- 4천명 얼굴 그린 캐리커쳐 작가로 tvN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및 <은혜씨의 포옹>, <니얼굴> 출간
8. 김태균 (시정홍보 분야) 개그맨, 라디오 MC (‘17년부터 서울시 홍보대사 활동)
- 서울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22년)
-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발전에 기여하며 시민 소통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함
9. 조규성 (국위선양 분야) 축구 국가대표 선수(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로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골 득점
10. 박지원 (국위선양 분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서울시청 소속)
- `22년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 대회 2관왕
제야의 종 33번치는 이유
우리나라에 '제야의 종'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이라고 합니다. 당시 일본 경성방송국이 정초에 '제야의 종소리'를 생방송으로 내보낸 것이 시초로 1953년부터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시작된 것인데요.
양력 1월 1일 0시가 되면 서울 종로2가에 있는 보신각에서 보신각종이 33번 울리게 됩니다. 제야의 종 33번치는 이유는 조선 초기에 시작된 것으로 조선시대에는 태조 5년(1396)부터 도성의 4대문인 숭례문·홍인지문·숙정문·돈의문과 4소문인 혜화문·소덕문·광희문·창의문을 일제히 여닫기 위해 종을 쳤다고 해요.
새벽에 치는 종을 '파루(罷漏)', 저녁 종을 '인정(人定)'이라고 하는데요, 파루는 오전 4시경에 통금 해제를 알리기 위해 33천(天)에 맞추어 33번을 쳤다고 합니다. 이후 도성 8개 문을 열어 하루를 시작한 것이예요.
그리고 인정(人定)은 오후 10시경에 28수 별자리 수에 맞추어 28번 타종을 하여 통행 금지를 알렸는데 인정 이후에는 딱딱이를 든 순라군들이 순찰을 돌곤 했습니다. 이처럼 조선 시대 서울 도성 안에서 인정 이후 야간 통행을 금하다가 통행을 시작하는 새벽 4시 경에 큰 쇠북을 33번을 쳤던 것이 제야의 종 33번치는 이유가 되었답니다.
지금까지 제야의 종 타종행사 장소 TV 생방송 33번치는 이유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식전 공연으로 국악밴드 이상과 국악인 김주리의 퓨전국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주제공연으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가, 새해를 맞이하기 직전 2분 동안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식후공연으로는 팝페라 바리톤 장철준과 팝소프라노 윤나리가 참여하는 팝페라 공연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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