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전망 하락 원인

삼성전자 주가 전망과 삼성전자 주가 하락 원인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일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이 공시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4조3천억원으로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급감하는 실적충격(어닝쇼크)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 전망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요 감소 등에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가 6조2천483억원이었는데 이보다 31.2% 하회한 것으로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과거 2014년 3분기에 4조600억원을 기록한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과 삼성전자 주가 하락 원인을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마이너스(-) 25.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2021년 말 7만8300원에 마감한 이래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데요, 2021년초 역사적 고점인 9만6800원을 기록할 때만 해도 '10만전자'라는 소리까지 나왔지만 이를 기점으로 하락해 '8만전자'까지 내린 후 작년에도 미국발 인플레이션 충격과 글로벌 긴축 공포에 9월 말에는 장중 5만1800원까지 떨어져 2년 3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실적 발표 이후에도 전날 정부가 ‘반도체 등 세제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각가 각각 4.22%, 7.14% 상승 마감, 현재 5900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 원인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하면 증시 대장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전망이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최근 코스피 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 하락 원인은 가장 먼저 이러한 실적을 꼽을 수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삼성전자의 1~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또한 각각 5조원대로 올해 대비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에서 단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 원인 두 번째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들 수 있습니다. 작년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 8조311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는데 외국인이 같은 기간 코스피 전체에서 6조3684억원을 팔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대신 다른 종목을 담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는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2022년 연간 매출액은 301조7천700억원으로 전년보다 7.93% 증가했으며 연 매출이 3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3조3천700억원이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D램, 낸드 가격 하락 등 지속적인 전방 수요 약세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의 출하 감소 및 판가 하락은 피할 수 없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삼성전자 실적은 올 상반기까지 부진할 것이며 1분기께 바닥을 찍을 것일는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삼성전자 주가 전망

 

이처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이익 추정치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3년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어요.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실적 부진에 주가가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란 쪽이고, 반대 의견은 바닥을 찍은 주가가 다시 올라설 것이란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먼저 삼성전자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전문가의 경우 내년 1분기부터 디램 가격 낙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와 달리 보수적인 투자와 실적 전망으로 업황 바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올해 1분기부터는 삼성전자 주가 하락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물론 디램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올 하반기에는 공급량 조정이 수급과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2023년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지난 2년과는 다를 것이라 보는 또 다른 이유는 역대급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라는 파고를 감안했을 때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의 재고 감축이 쉽지 않긴 하지만 반대로 재고를 줄이기 위한 업체들의 적극적 대응으로 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삼성전자 목표주가 6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은 전문가 역시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 의 올 2분기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인데요, 삼성증권의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올해 50조원의 절반 수준인 26조5000억원으로 기존 대비 18% 하향한 만큼 많은 리스크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불황은 정보통신(IT) 기기의 수요 급락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D램 현물 가격이 40% 넘게 하락했으며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최고점 대비 40%씩 빠지는 등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반면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한 다른 시각도 있는데요, 반도체 업종 주가 선행성이 강해서 업황에 5개월 이상 앞서왔기 때문에 올해 반도체 시장이 하반기 반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삼성전자 주가가 연초부터 반응을 보일수도 있다는 예상입니다. 반도체 업종 주가의 특성 상 당장 실적이 좋아도 앞으로 반도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면 오히려 주가가 빠지는 등 '반도체 주가는 실적과 반대로 움직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그러나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PBR 1.1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해 있어 주가 자체로만 보면 바닥권은 맞지만 메모리 반도체 재고 수준이 예상했던 것보다 부담스럽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 상승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삼성전자 주가 전망

 

관건은 언제쯤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냐는 것으로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크게 2가지 입장으로 정리해 보면 이제는 다시 반도체 기업에 주목해야 할 때라는 쪽과 상승 시기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신중론 쪽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주가 전망 하락 원인을 살펴봤습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곳의 경우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메모리 재고가 정점에 이르는 시점의 직전 분기부터 주가가 반등했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기도 한데요, 메모리 반도체 시장 침체가 올 2분기 중 바닥을 칠 것이나 삼성전자는 유일하게 수익성 높은 D램 기업으로 남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참고로 모건스탠리의 경우 반도체 산업의 침체가 길어지는 최악의 경우 삼성전자 주가는 4만9,000원까지 내릴 수 있는 반면 업황이 빠르게 반등할 경우 9만5,000원을 회복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네요. 알려드린 삼성전자 주가 전망은 단순 참고용임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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