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영화 후기 줄거리 결말

백두산 영화 후기 줄거리 결말을 소개합니다. 영화 백두산은 2019년 12월 19일 개봉된 이해준, 김병서 감독 작품으로 개봉 당시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백두산 영화 후기 줄거리 결말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영화 시작부터 백두산 폭발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재난에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대한민국의 모습과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인물들이 남과 북을 오가며 사상 초유의 재난에 맞서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백두산 영화 후기 줄거리 결말을 좀 더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두산 기본정보

 

백두산 영화 후기 줄거리 결말

 

▶ 장르 : 재난, 드라마, 액션, 어드벤처, SF, 밀리터리
▶ 감독 : 이해준, 김병서
▶ 각본 : 이해준, 김병서, 곽정덕, 김태윤, 임정형
▶ 출연 :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외
▶ 개봉일 : 대한민국 국기 2019년 12월 19일
▶ 상영 시간 : 128분 (2시간 8분)
▶ 제작비 : 350억원
▶ 손익분기점 : 730만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8,253,427명
▶ 넷플릭스, 왓챠, TVING
▶ 월드 박스오피스 : $61,354,854 (최종 기준)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백두산 줄거리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어 버리고,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전유경’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의 이론에 따라 작전을 계획합니다. 이 비밀 작전에는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까지 투입되었습니다.

 

 

강교수의 이론은 땅속으로 용암이 흘러 나오게 하면 위쪽으로의 분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다만, 구멍을 내기 위해선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북한에 아직 해체하지 않고 남아 있는 ICBM 6개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ICBM이 있는 장소를 아는 인물은 리준평이라는 남자로 그는 한국의 스파이라는 것이 들켜 황해도 지역의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조인창 대위와 EOD 부대, 교전을 위한 전투 부대까지 총 2팀으로 나뉜 비밀 작전팀은 먼저 리준평을 찾기 위해 북한으로 파견됩니다. 조인창 대위의 아내 지영은 임신중이었는데 그녀에게는 주한미국인을 피란시키는 미군 수송편을 통해 우선적으로 남한에서 빠져나갈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작전팀 중 전투부대가 탄 헬기가 휴전선을 넘어 북한으로 향하지만, 북방한계선을 넘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화산재로 인해 엔진에 문제가 생겨 추락하고 맙니다. EOD 부대도 어쩔 수 없이 따라서 하강한 뒤 작전에 필요한 검은색 박스를 항공기 폭발 직전 회수할 수 있었는데요, 전투부대 전원이 사망한 상태라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조인창 대위는 후발팀을 요청하지만,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듣습니다.

 

리준평을 구출하기 위해 도착한 수용소는 이미 지진 이후 큰 폭동이 일어나 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습니다. 교전 없이 리준평을 탈출시킨 EOD 부대는 그가 샤워를 하겠다는 말을 마지못해 승낙해 10분의 시간을 주었는데 리준평은 조인창 대위의 지갑을 몰래 훔쳐 태어날 아기의 초음파 사진과 함께 탄광의 지도를 보고 모두 기억한 뒤에 먹어 없애버립니다.

 

 

함흥으로 향하던 중 조인창 대위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탕을 조원들과 함께 리준평에게도 나눠주면서 분위기가 한결 풀리는가 싶었는데 리준평이 갑자기 자신이 몰래 가지고 있던 조 대위의 지갑을 보여주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식어버립니다. 지갑에 있던 지도가 없어진 것을 알게된 조대위가 지도의 행방을 묻자 리준평은 자신이 다 기억해뒀다고 말합니다. 화난 태식은 준평에게 주먹을 날리고, 수갑 때문에 맞고만 있던 리준평은 태식에게 이 수갑이 풀리면 넌 죽는다고 경고합니다.

 

 

영화 백두산 결말​

 

리준평을 데리고 작전을 이어가던 사이 볼일을 보는 틈을 타 리준평이 도망을 갑니다. 자신이 살던 아파트로 찾아간 리준평은 아내를 발견하지만 아내는 이미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고 딸 순옥이를 친정이 있는 보천으로 보냈다고 말합니다. 화가 난 준평은 아내를 쏘고, 총소리를 듣고 리준평을 발견한 부대원들과 다시 합류하게 됩니다.

 

 

사실 리준평은 기폭장치를 중국 요원들에게 넘기려고 하고 있었는데 중국 브로커가 기폭장치를 해체시킬 수 있는 조인창이 함께 필요하다는 말에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트럭을 타고 이동중이던 부대원들에게 갑자기 정체불명의 미군 부대가 나타나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고 리준평은 조인창 대위만 데리고 혼란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조인창과 함께 딸 순옥이 있는 보천으로 향한 둘은 또 다시 미군의 공격을 받기 시작했는데 민 중사와 박태식 중사가 버스를 타고 나타나 둘을 구해냅니다. 우여곡절 끝에 탈출은 하게 되었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친 리준평은 자신이 먹어서 없애버린 지도의 위치를 부대원들에게 말해준 뒤 딸이 있는 보천으로 혼자 떠납니다.

 

딸 순옥을 찾게 되었지만 딸이 실어증을 앓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준평, 그때 중국요원들이 탄 차가 리준평을 공격하였고 이에 더해 매복 중이던 미군까지 사격을 해서 중국 요원들과 미군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때 조인창이 택시를 타고 나타났고 미군은 택시 트렁크에 기폭장치가 있는 걸 발견하고 사격을 멈추게 되는데요, 중국 요원들은 기폭장치가 작동되고 있는 걸 보고 놀라서 멈추라고 말하고,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미군 사령관은 기폭장치를 확인하라고 지시합니다. 하지만 조인창은 기폭장치는 멈춤 버튼이 없다며 마구 눌러대며 살고 싶으면 떠나라 말합니다.

 

중국요원은 물건을 얻었지만 문제가 생겼다며 현장을 떠났고 미군 사령관 역시 모두 철수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조인창은 민중사에게 태식, 리준평, 순옥과 무사히 귀환하라고 지시를 내렸지만 리준평은 순옥에게 머리핀을 주고 얼굴 봤으니 됐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조인창과 함께 택시를 타고 떠났습니다.

 

 

백두산 근처로 이동한 조인창과 리준평은 7번 탄광에 도착해 기폭장치를 가지고 탄광 안으로 옮기기 시작합니다. 탄광 안 폭약에 도화선을 연결하고 승강기 고정 고리에 연결한 뒤 리준평은 조인창 아이가 딸인지 아들인지 직접 가서 확인하라면서 자기 혼자 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순옥을 부탁하며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 도화선에 불을 붙였고 폭약이 터지며 리준평이 탄 승강기가 지하 갱도로 떨어집니다.

 

 

조인창은 차를 타고 출발하고 지하 갱도로 내려간 리준평은 좌표 위치에 도착해 드러누웠습니다. 시간이 되어 기폭장치가 작동해 핵폭발이 일어나고 강봉래는 지진 강도가 자신의 예측대로 줄어드는 걸 보고 기뻐하고 그 사이 지영은 아이를 출산합니다.

 

 

조인창의 집에서 순옥은 아기를 돌보고 조인창은 밥상을 차리고 있습니다. 밥을 먹는데 조인창이 아기가 아빠라 했다고 하자 최지영은 엄마라 한 거라고 말합니다. 조인창이 순옥에게 묻자 순옥은 엄마라고 했다고 말하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백두산 후기

 

영화 백두산은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어떻게든 작전을 수행하려는 ‘조인창’과 작전에 협조하는 척하지만 진짜 목적은 숨기고 있는 ‘리준평’이라는 두 인물을 중심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재난영화입니다.

 

백두산 영화 후기 줄거리 결말

 

백두산은 휴화산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분화하게 된다는 것이 기정사실인데요, 이 백두산을 두고 영화의 소재로 생각한 것은 사실 새로운 소재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최악의 폭발을 실제처럼 그려내기 위해서는 CG의 완성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영화 백두산의 CG는 나쁜 수준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백두산 영화 후기 줄거리 결말

 

하지만 문제는 줄거리인데 실제 백두산에는 4개의 마그마방이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마그마방이 폭발하기 전에 옆구리에 구멍을 만들어 지하로 유출시킨다는 설정이 과연 실제 실현가능한 것인지는 조금 따져볼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백두산 폭발을 막을 해결책이 핵폭발이라는 점인데요, 핵을 이용해 맞불로 백두산 폭발을 잠재운다는 발상은 북한을 등장시키기 위해 너무 억지스러운 것 아닌가 하는 비판도 상당히 많습니다.

 

백두산 영화 후기 줄거리 결말

 

게다가 영화 결말에서 핵이 터지면서 한반도 전체를 뒤흔들던 백두산 폭발이 멈추긴 하지만 방사능 피폭의 우려도 없이 평화를 되찾는다는 설정 또한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영화에서는 북한군인 리준평이 오히려 한국을 돕고 미군이 빌런으로 나오는 바람에 반미영화라는 비판도 피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설정 자체가 과하다 보니 재난 영화라고는 하지만 기존의 클리셰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백두산 영화 후기 줄거리 결말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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